[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충남도로부터 민간주도 시행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 59만3000여㎡ 면적에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5537세대 규모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으로부터 2011년 11월 아산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또 각종 영향평가와 협의를 거쳐 2019년 10월 충청남도에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배방휴대지구는 2011년 사업제안 이후 그 동안 진행이 지지부진했으나 이번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방휴대구역은 아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천안시와도 연접해 오래전부터 도시개발 압력이 가중된 지역”이라며 “체계적 도시개발 통해 계획적 택지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