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23일∼ 7월 4일까지 12일간 창녕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창녕군 일원에서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종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다.
초등 12개, 중등 14개, 고등 13개, 대학 7개 등 전국 46개팀 1,000여 명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조별리그과 토너먼트 형식의 대진을 통해 여자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회참가자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워 부상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하고자 한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창녕WFC 여자축구팀의 연고지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여자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방역,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숙박업소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