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오전 서당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준수 등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북녹색어머니회, 서북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착용, 1~2미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대형 홍보피켓을 들고 어린이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 위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및 안전운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달 13일 신안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장비 앞 도로변에서 앞으로 4주간 캠페인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천안시는 또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올해 안에 33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시민들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천안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