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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심리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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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심리지원 확대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17 15:47 수정 2020.06.17 15:51
-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코로나19 건강하게 극복해요!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경상남도 정신건강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경남도민이 느끼는 불안감 경험률은 약 80%, 우울감 경험률은 약 40%로 조사됐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불안감 및 우울감을 경험한 확진자, 자가격리자, 격리해제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심리지원 강화대책에 발맞추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가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자가검진을 위한 안내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우울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조춘화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되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지역민의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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