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고위험시설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설치 독려에 나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유흥시설,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전자출입명부(KI-Pass)가 시행 중이다.
관내 유흥시설 등 280개소를 대상으로 안내 및 방문 설치를 진행 중이고 17일 기준 유흥주점 49%, 단란주점 45%가 전자출입명부를 설치 완료했다.
전자출입명부는 계도기간인 6월 30일이 지난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설치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 또는 집합금지 명령 등을 조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생과 직원은 1일 2개조(2인 1조)를 편성해 야간에 순회 점검 및 앱설치를 독려하고 있다”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주 및 이용자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