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 '2017 SSA KOREA CHAMPIONSHIP'이 열렸다.
‘SSA KOREA 2017’ 대회에 출전해 머슬 모델 부문 숏 1위 및 그랑프리를 차지한 홍성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미 ‘2016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 –75kg 1위, ’2016 머슬마니아 라스베가스 세계 대회‘에서 머슬 부문 미들급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안되면 되게 하는 상남자’라고 본인을 소개한 홍성수 선수는 청주 엔비 휘트니스에서 트레이너로 근무 중이다. “SSA KOREA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후 피트니스 머슬모델 부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고 출전 계기를 밝혔다.
수상소감을 묻자 “새로운 종목에 도전한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받기에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그랑프리를 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며, “초심 잃지 않고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시합 준비를 하는 동안 버팀목이 되어주고 이끌어주신 엔비 휘트니스의 수장 병주형님, 바쁜 스케줄을 소화시킬 수 있게 해준 우리 엔비 패밀리 식구들 정현이, 선혜, 이른 새벽부터 컨디션 챙겨주며 시합장까지 서포트 해준 우리 진이, 먼 곳까지 응원하러 와주신 부모님, 우리 청주 택균이, 은혜를 비롯 멀리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는 “센터 업무와 수업을 병행하며 준비하느라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힘들긴 했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목표를 항상 마음에 새겨 왔다”며, “머슬 종목에는 처음 도전 한 것인데, 앞으로도 계속 저에게 맞는 색깔을 찾아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홍성수 선수는 오는 9월 30일 ‘KBS 아레나홀’에서 열리는 ‘피트니스 스타 아마추어 리그’ 클래식 머슬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