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지난 17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무인도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난해 4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와 파크프렌즈 협약을 체결한 이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국립공원 내 환경정화 및 생태계 보전활동으로써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전력공사,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천낚시어선협회 등 11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도서지역 정화활동에 필수적인 이동수단인 선박은 사천낚시어선협회에서 선박을 지원하여 신수도, 아두섬, 솔섬, 씨앗섬, 장구섬의 해양쓰레기를 13톤 가량 수거하며 도서지역 정화활동 실천의지를 다졌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박주태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뜻깊은 일에 앞장서는 많은 유관기관, 단체에서 동참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남해안 도서지역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연안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