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발전소주변지역으로 상대적 생활불편은 물론 문화·체육시설 부재로 소외돼 왔던 주교면에 체육시설과 주민자치 시설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개관했다.
충남 보령시는 19일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은 관창리 402-20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43㎡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49억7000만 원으로 충청남도가 8억6000만 원, 발전소특별지원금이 24억 원, 보령시가 17억1000만원을 부담했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과 프로그램실, 지상1층에는 배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장 등 체육관과 프로그램실 5개실 및 관리사무실, 지상2층에는 체육회 및 주민자치회 회의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교실을 갖췄다.
앞서 주교면은 지난 2016년 주교면 신보령화력특별지원사업비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지원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지난 2017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거쳐 2018년 토지 및 정심원 수영장 건물을 매입했으며 2019년 10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문화 ․ 체육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교면에 체육활동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확대·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목적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은 물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따뜻한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