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 문화예산과를 방문해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총 사업비 1950억 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총 사업비 347억 원)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총 사업비 219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금강호와 부사호를 연결하여 부사호의 염해를 방지하고 주변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영농 편의를 제공하는 국가 시행사업으로, 2021년도 신규 착수대상지로의 반영을 건의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유망 소재·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기업 육성, 산업화 지원 등을 위한 전문 기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건축 공사비 약 17억 원의 반영을 요구했다.
노 군수는 장항읍 송림·장암·창선리 일원에 가족체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의 내년도 실시설계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약 7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 생활 편의, 관광 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