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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여단, 혈액 수급 위기에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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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여단, 혈액 수급 위기에 팔 걷고 나섰다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6/19 19:06 수정 2020.06.19 19:29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 속 헌혈 실천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상 구현’ 통해 신뢰도 제고
사랑의 헌혈운동./ⓒ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
사랑의 헌혈운동./ⓒ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대한민국 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이하 2여단)은 19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여단 본청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쳤다. 

공군 2여단에 따르면 이날 헌혈운동은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혈액 보유량이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밑도는 등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군 2여단 헌혈은 공군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2여단은 ‘코로나19’ 생활 수칙 준수 위해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체혈 전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2여단 관계자는 “매년 3차례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요청 받아 국가 위기상황 속에 처한 국민들 위해 팔을 걷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2여단 장병들 적극 참여 덕분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헌혈운동을 추진한 장준성 대위(의무실장)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혈액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공군 2여단의 작은 선행이 절실한 환자들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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