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20일 오후 4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황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 A씨(60대)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대천항을 출항, 황도 인근 해상에서 어구를 양망 하던 중 양망기에 오른쪽 손가락 세 개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 등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대천항으로 이송시켰고 대기 중 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계를 이용한 조업 시 주의하지 않으면 큰 부상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