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고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0년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가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에는 모두 18개팀, 28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재무과와 단성면 등 6개팀이 2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출전하는 등 가장 많은 발표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민원현장에서 겪은 체험사례와 대처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고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각 읍면과 담당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가격리자와 14일 ▲친절 면역력을 키워봅시다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흔들리는 꽃잔디에서 네 친절함이 느껴진거야 등의 제목으로 참신하게 표현했다.
심사 결과 1등인 최우수상은 생비량면 배수진 주무관이, 우수상은 재무과 윤현지, 권다영, 정민주 주무관팀과 주민복지과 김해원 주무관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은 단성면 강민주, 박경화, 안슬기 주무관팀과 시천면 강정헌, 박가연, 이경용 주무관팀, 생초면 정재익, 유지영 주무관팀 등 3팀이 수상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콘테스트 입상자들에게 시상품으로 ‘산청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팽현일 산청부군수는 “친절공무원 콘테스트가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민원 일선 현장에서 군민을 섬기는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절한 말 한마디, 친절한 몸짓 하나에서 함께 상생하며 만들어가는 행복산청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