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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족사랑봉사단 양파수확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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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족사랑봉사단 양파수확 봉사활동 나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22 11:15 수정 2020.06.22 11:16
-‘가족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봉사활동 실시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합천군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지난 20일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봉사단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족사랑봉사단은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5월에 발대식을 가지고, 이번 달 농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농촌 일손돕기 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첫 봉사활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원 가족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닐제거, 양파캐기 등 양파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농가주는 “몸도 불편한 상황에서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자식 같고 손자 같은 분들이 오셔서 땀 흘리며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농사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웃사랑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이웃사랑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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