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완료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구역은 14만㎡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부지가 대부분이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지 34,359㎡는 부지매입 완료 하였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철도부지 47,391㎡는 지난 4월 매각승인 협의 완료하고 매입 전 1년간 무상사용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하여 올해 20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하여 6월말에 설계공모 당선작 결정하고 올해 중으로 설계를 마무리해서 2021년 목표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거리는 구)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구)진주역 철도부지에 국립진주박물관이 2025년까지 이전 건립하며,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을 조성한다. 부대시설로는 작은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한편 시는 “구)진주역 일원의‘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사업이‘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추진과 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 진주 건설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이 되어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역사ㆍ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