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새로운 마을 만들기의 주역으로 활동할 2기 마을대학 수료생 30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지난 5월말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양문화원 소회의실에서 전문 과정을 수강했다.
수료생들은 정민철 강사로부터 ‘홍성군 홍동․장곡면 지역의 마을 만들기 경험과 사례’를 소개 받았고 복권승 강사에게서는 ‘과거와 미래를 통해 본 오늘날의 공동체’를 배웠다.
이어 전남 담양군 무월마을을 찾아 선행사례를 견학하고 임경수 강사로부터 ‘마을 만들기와 지역사회 다시 보기’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마을대학 수료생들에게는 삼삼오오(청양군 소액동아리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청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액션그룹 선정 시 가산점 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김돈곤 군수는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지역의 고민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을대학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미래지향적 마을 가꾸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수료 이후 심화과정으로 마을자원 조사단 활동과 마을기자단 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