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가 약초를 식재료로 이용하는 ‘약선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약선 아카데미’ 야간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7월2일까지 생활문화정보관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25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는 약선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약선 아카데미에서는 홍화가지볶음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약선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 조별실습에서 개인실습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기수 당 12명씩 2기수 진행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약선 아카데미 외에도 우리쌀 활용교육, 발효음식 만들기, 남성 생활요리 등 다양한 요리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의 특산품인 한방약초를 활용한 약선 요리교육으로 약선요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