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18개 등록 여행업체에 대하여 2천700만 원의 예산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4월 관광사업체 피해조사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평균 매출액이 약 82.6%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경남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하여 업체당 150만 원을 여행 상품 개발비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관내 여행사가 여행 상품을 만들고 실제 상품 판매와 홍보로 이어져 여행업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여 6월 25일∼7월 14일까지 사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7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잘 만들어 위기 극복은 물론 여행업계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