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10일 앞두고 지난 23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태극관 리모델링 현황 점검을 시작으로 ▲머드광장 내 공영샤워장과 물품보관소 ▲임해진료소 및 여름경찰서, 해변구조대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만남의 광장 바닥분수 조성 현장 ▲제1지구 녹지대 정비 현장 ▲공중화장실 ▲시민탑광장 철거 등 주요관광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인도 및 녹지대의 청결 상태 ▲생활쓰레기 민원처리반 및 청소 인력 운영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 등 청결 관리 대책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공중화장실 내 여성 안심벨과 몰래카메라 감지기 설치 ▲청·호객, 폭죽, 바가지 요금 등 불법행위 근절 대책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날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보령시가 코로나 방역 대책에 선제적 대응을 잘 하고 있다며 격려하고 백사장 거리두기 등 방역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해외여행으로 감소했던 해수욕장 관광객 수가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며 “방역을 위해 준비 중인 차량계측기와 발열체크를 위한 검역소 설치도 꼼꼼히 살펴 청정보령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