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3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에 한산모시 제품 소규모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된 가운데 지역 모시농가를 돕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한산모시 홍보를 위해 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과 바늘소리방(대표 신옥금)에서 기부한 한산모시 제품으로 꾸려졌다.
신언달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산모시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봉사과의 전시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한산모시옷 입는 날’인 매주 수요일에 한산모시옷을 입고 민원인을 응대하며 생활 속 한산모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