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는 24일 오전 11시께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체 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배몽희 의원, 부의장에 정봉훈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 선거에는 배몽희 의원, 신명기 의원, 박중무 의원, 최정옥 의원, 석만진 의원이 입후보해 선거 결과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 시 최다득표자인 박중무 의원과 석만진 의원, 배몽희 의원을 최종 후보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6표를 획득한 배몽희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진영 의원과 정봉훈의원이 경쟁해 1차 투표에서 7표를 획득한 정봉훈 의원이 당선됐다.
배몽희 의장 당선인은 “합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위험할 때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차와 같은 의장의 역할을 하겠다.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임시회 이틀 째인 25일 하루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후 26일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거를 가지며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