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4일 낮 12시께 점심시간에 맞춰 진주시청 북카페에서 전자바이올린과 통기타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책과 음악으로 채우는 일상의 행복’이란 주제로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직원과 방문 민원인에게는 지친 일상에서의 신선한 즐거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특히, 북카페 문화공연은 업무공간으로만 여겨지던 시청사를 문화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즐기는 문화도시 진주에 걸맞는 행사였다.
진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시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갤러리‘진심 1949’및 북 카페를 개소하고 인문, 사회, 예술, 자연과학 등 서적 2,000여권을 구비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작가들이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전문 전시공간도 마련하여 지금까지 30여회의 전시회가 개최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