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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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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6/25 08:53 수정 2020.06.25 09:08
도시안전 물샐틈없이 촘촘하게
인공지능(AI) 선별관제소./ⓒ아산시
인공지능(AI) 선별관제소./ⓒ아산시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29일부터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CCTV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로 물샐틈없는 촘촘한 화상 방범순찰이 가능하다.

특히 CCTV 영상 내 움직이는 사람, 차량 등 객체만을 식별해 선별관제 하는 기능과 영상 내 발생한 쓰러짐, 배회, 침입 등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팝업형태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갖췄다. 

모든 CCTV 영상을 화면에 표출해 관제해야 했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VMS)에 비해 객체의 특정 움직임과 이상행동이 발생한 화면만을 표출해 주는 방식으로 관제 효율을 극대화 했다.

시는 연말까지 영상 내 객체 조건을 상세히 설정·검색할 수 있는 고속 영상검색 기능을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기능이 구현되면 사건 발생 현장의 영상을 검색할 때 짧은 시간 내 원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사건 사고 수사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는 현재 300대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2022년까지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효과는 관제요원 80명을 배치한 것과 같고 인건비 측면도 33억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의 IT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학습(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 구축해 아산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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