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에서는 오는 7월 16일 오전10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연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하나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박연철 작가의 원작'망태할아버지가 온다.'소재로 만든 작품으로서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바 있으며, 박연철 작가는 어린이 동화세계에서는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로 이미 유명인사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망태할아버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획일화시키는 어른들의 모습과 공장에서 찍어져 나오는 것 같은 도장 찍힌 착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른들의 부조리함을 보여주며, 예상하지 못한 마지막 반전은 어른들에게는 가슴 철렁함을! 아이들에게는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전석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6월 29일(월) 오전10시부터 인터넷과 전화로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객석 띄워 앉기'시행과 어린이대상 단체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의령군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