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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25 13:10 수정 2020.06.25 13:12
- 어려워진 농가들의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창녕군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축산농가 긴급 사료구매자금 지원
먼저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가축 미출하 장기화로 증가된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으로 사료구매 융자금의 이자차액 2.5%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통시장 및 민원 요청 지역 소독 지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2월부터 전통시장 5개소 및 민원 요청 지역(마을)을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 17일 기준 87회의 소독을 완료했고,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장날 전후 전통시장 및 인근도로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 적극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선교부 하여 농산물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수출농가에 수출물류비, 수출선별비, 수출포장재비를 지원을 하고, 깐마늘 수출포장재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내수 수급조절 및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다.

▲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 추진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내 농특산물 업체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판촉전 추진 및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5월 9일∼10일까지 이틀간 유어면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농특산물 꾸러미 세트(3종류) 약650만 원을 판매했고, 6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8일간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세진마을회 등 4개 농업인단체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양파, 마늘, 오이 등 창녕군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6월 18일∼21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20 시즌1 행사에 창녕군 19개 농식품가공업체가 참가하여 관내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에 기여했고, 향후 제6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박람회, 우포누리 홍보 푸드마켓 등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한다.
 
▲ 농산물 가족 꾸러미 공급사업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적인 급식중단에 따라 가정 내 급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초·중·고생 급식 대상자들에게 ‘농산물 가족 꾸러미’공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소요예산 약 1억 4,600만 원으로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도내산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품목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5월 28일 각 가정으로 배송을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우리 군이 가만히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하루빨리 우리 군민의 안전과 경제를 살리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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