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동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전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천전동 풍물단 및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소식, 소망담은 비행기 날리기,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천전동행정복지센터는 2013년 망경동, 강남동, 칠암동의 3개 행정동이 통합되면서 구)망경동주민센터를 청사로 이용해 왔으나 주택가와 인접한 좁은 골목과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청사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여 청사이전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는 2억여 원의 추가 사업비를 투입하여 내부 리모델링, 냉·난방기 설치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다목적실 방음공사를 완료하고 1층 사무실, 2층 회의실 2면 및 부대창고 등 873㎡ 규모로 천전동행정복지센터를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천전동행정복지센터 이전에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새로운 청사에서 양질의 주민밀착형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시는 상봉동 행정복지센터(2020년 10월 준공예정)와 가호동 행정복지센터(2022년 2월 준공예정)를 신축하고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조성,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건립과 집현면 등 3개 면·동 리모델링 사업을 2020년 12월까지 완료하여 주민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