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6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확실한 인센티브 부여로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으뜸공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각 부서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20건에 대해 실적 검증 및 1차·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가졌다.
발표심사에서는 ▲새로운 정책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 ▲주민 생활편의 및 재정 절감 기여 등 주민체감도 ▲관련 업무 및 민원 해결의 난이도 ▲해당 업무 해결을 위한 창의성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적극 대응한 산림축산과 박상규 산림경영팀장이, 우수상에는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변화를 꾀한 투자유치과 김현주 주무관과 보건·의료·복지·주거·환경·돌봄 등 수요자 중심 통합 사업모형 도입으로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를 실현한 보건소 구지연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으로 청년주도형 창업성공모델 구축에 노력한 농업기술센터 김도연 주무관과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참여율 제고에 힘쓴 자치행정과 오은희 주무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보다 나은 서천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