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8년부터 22년까지의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종합육성을 위한 지자체 역할강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9개 광역·기초단체와 8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한 것이다.
군은 이번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공선출하회 참여농가 확대, 조직화 출하, 참여조직 참여도 등 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군은 최우수 평가를 받아 확보한 국비 30억원을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해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향후 있을 농산물경매장 운영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추가 지원과 더불어 산지유통관련 사업 우선 선정에 농산물 주경매장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