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김용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호국보훈 가족과 복지관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짜장면 나눔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하동군 적량면에 소재한 중화요리점 성화관(대표 최점자)이 호국보훈 가족과 복지관 이용 노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했다.
성화관은 지난해 5월 어버이날과 11월 종합복지관 개관 1주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500여명에게 짜장면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과 장애인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날 짜장면 나눔 행사에는 해성식당 조상제 대표를 포함한 알프스봉사단(회장 장수남)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음식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손소독 및 생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윤상기 군수는 짜장면 나눔 행사에 직접 참석해 봉사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짜장면을 드신 후 “성화관에서 먹는 짜장면 맛과 똑 같다”며 “뜻깊은 날 성화관이 귀한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복지관은 이날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과 관련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