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연세하임산부인과의원(동남구 신방동 소재)로부터 청소년 희망도서 1070권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세하임산부인과는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 위한 도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기증 받은 도서는 직원과 환자들로부터 아동·청소년 성장에 유익한 도서들을 기증받아 마련됐다.
수련관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내 책울림 북카페, 광풍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3호점에 기증 도서를 비치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창환 연세하임산부인과의원 대표원장은 “임직원 뜻을 모아 준비한 도서가 많은 청소년에게 유익하길 바라고 세상을 지혜롭게 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행용 교육청소년 과장은 “귀한 도서를 기증해준 연세하임산부인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고마움을 다시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