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합격률 96%를 달성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행된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 78명 중 합격 75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 검정고시 학력취득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과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검정고시 대비반은 수업반과 대학생 멘토로 이루어진 멘토링반 등 두 개 반으로 구성됐다.
대비반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청소년들 긍정적 반응과 만족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꿈드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운영해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조력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준비해 값진 성과를 거둔 친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자립에 첫 발을 딛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