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7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7만3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물놀이와 모터보트 등 유람선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밤이 되자 횟집과 조개구이집 등은 불야성을 이루며 손님맞이에 분주해 하는 모습이었다.
보령시는 다음달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요원과 질서계도 요원, 안내소 및 환경정화요원 등을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개장날인 다음달 4일부터는 코로나19 방역 및 검역소 운영 인력이 추가돼 1일 최대 78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지난 주말에 비해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들이 늘긴 했으나 여전히 답답한 상황에 미 착용하신 분들이 많았다”며 “해수욕장 이용 시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