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1시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으로부터 약 7.4Km 떨어진 직언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선미가 침수된 A호(0.84톤 승선원 3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A호는 주말을 맞아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오전 7시쯤 마량항을 출항하해 직언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럽게 선미가 원인미상으로 침수되자 선장 A씨(67)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선미부분이 해저부분에 닿아 인명피해와 추가의 침몰은 없는 상황이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오후 2시쯤 보령시 오천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승선하여 낚시를 즐기던 A씨(76)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적발되는 등 레저객과 낚시객들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 준수 적발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