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지난 2018년 7월 청양군 부임 이후 2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기준 청양부군수가 30일 이임한다.
김 부 군수는 민선7기 김돈곤 군수 취임에 맞춰 부임하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군정 현안과 민생을 두루 살피며 공모사업 63건을 유치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그는 공직사회 내부 변화에 힘써 2년 연속 반부패‧청렴 우수기관, 자원순환평가 최우수기관, 지역통합돌봄 서비스 우수기관, 재해위험지역 정비 우수기관 선정 등 청양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부 군수는 군정 기조에 맞춰 농촌형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농업 최우선정책 기틀 마련, 군민건강을 위한 생애맞춤형 보건복지 추진, 보육에서 교육까지 공공영역 책임제 추진, 민생경제 기여형 관광정책 추진, 선순환구조 중심 지역경제체계 구축, 군민이 주인인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그는 또 충남도와 연계한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개발, 정산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했다.
지난 4월에는 지역의 농업생산기반과 공동체를 결합한 농촌형 롤모델 육성사업 공모선정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소상공인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강화했다.
지난 1980년 홍성군 홍북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 군수는 2019년 지방서기관 승진 후 충남도 해양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충남도청 복귀 후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