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경남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제출한 22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군의 발표를 통해 내용의 충실성, 발표력, 질의응답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거창군은 이지홍 주무관(재무과)이 지방세 감면 후 추징에 따른 조세 민원을 예방하고 사후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AI알고리즘을 이용한 감면 사후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은 자발적 연구동아리인 지방세연구회를 구성하여 지방세정 발전 과제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경남도 세정연찬회에 참가하여 2018년 최우수, 2019년 특별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연구과제가 납세자를 보호하고 행정력을 절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전국포럼에서도 거창군의 연구과제가 채택되어 지방세정 발전에 거창군의 노력이 한몫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