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32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9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86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그동안 우리 시는 완치자를 제외하고 12,23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이 중에 12,2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8일 현재 998명이 응하여 9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10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1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유흥업소 등 감염병 전파 고위험 시설 내 전자출입명부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내 대상 시설은 591개소입니다. 이중 566개소(95.8%)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완료했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운영된다면 고위험 시설 이용자의 신원이 명확해지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수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30일 까지 앱 설치를 독려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자출입명부는 앱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입니다.
7월부터는 설치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혹은 집합금지 명령 등의 조치가 취해집니다.
시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을 7월 1일부터 부분 개관합니다. 대상 도서관은 연암·어린이전문·비봉·도동 등 4개소이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는 서부도서관은 제외됩니다.
부분 개관 시에도 도서의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자료실 및 열람실 등에서의 착석은 금지됩니다.
도서관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발열체크 후 이상 없을 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입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지켜본 후 열람실 개방 등을 추가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생활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발생 사실을 보고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각국의 방역 노력에도 코로나 불길은 잦아들기는커녕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후 수도권에서 2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대전, 충청, 호남권으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한 것으로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확진자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50명에서 100명 미만, 3단계는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때입니다. 단계별로 실내 모임이나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이 확대됩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이 상황에서는 생활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더위에 힘들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넘어서는 일이 없도록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거리두기와 손 씻기를 생활화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