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30일 오전 11시께 지리산마천농협에서 가지작목반 공선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과 가지작목반(반장 김영호)이 공선회를 조직하여 광주, 대전 대도시 공판장으로 계통출하는 하는 첫날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 노기창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지역농업조합장 및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리산마천농협 가지작목반은 2017년 9월에 결성하여 12농가가 참여 연간 32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리산청정지역에다 지난해 전체 농가가 GAP인증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지 생산농가에서 가지무침, 가지전, 가지탕수육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가지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서춘수 군수는 “농산물은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별과 포장 그리고 상시 거래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항상 신뢰로 다가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 등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칼솟, 미나리, 만생복숭아, 샤인머스켓 등 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는 농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