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3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30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91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그동안 완치자를 제외하고 12,31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이 중에 12,2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06명이 응하여 9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은 검사 중입니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12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1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종교행사, 동호회 등 일상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 모임은 방역당국의 사전 관리와 사후 파악이 어려워 집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도 큽니다.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 일상 모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집단 감염이 휴가철 이동을 매개로 다른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했듯이 휴가 기간 방역망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코로나19 위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휴가 기간 코로나19 예방·차단을 위해선 휴가지의 밀집도를 낮추고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시민들께서는 개개인이 방역의 최일선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름휴가를 분산해서 사용하고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