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0년 하반기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를 7월 1일∼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2개 시범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소요되는 모든 식재료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군내 전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재료 품목은 친환경 쌀과 보물섬 한우를 제외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이다. 농가와 약정재배를 통해 공급할 농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식재료 품목에 대해 공급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지역산(産) 농수축 가공품을 우선 공급한다.
공급 및 배송업체 공모 대상은 공고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가 남해군에 있는 업체로 공공급식 관계 법령 요건을 갖춰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공급업체는 식재료 품목별 3개 업체 이내, 배송업체는 냉장·냉동 탑차를 보유하고 일정 조건(차량 3대 등)을 갖춘 1개 업체를 선정 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공급업체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해당 식재료 품목을 납품하고 배송업체는 식재료 검수 검품 및 출고 후 시범참여 학교에 식재료를 배송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먹거리순환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