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청양읍 은혜아파트 옆 어린이공원을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속에서 주민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 5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수영장을 중심으로 조합 놀이대, 바닥 분수, 워터샤워, 우산 분수, 파고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은 은혜아파트, 청양연립, 현대빌라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유치원과 도서관 또한 가까워 주민과 어린이 접근성이 좋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최초 물놀이형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가족 친화적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즐기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