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1일 오전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날 투표는 전원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의원 중 감표위원을 선발해 매 단계마다 이상 유, 무 확인을 거쳤다.
개표 결과 22표를 얻은 황천순 의원(민주당, 3선)이 신임 의장에, 21표를 얻은 정도희 의원(통합당, 3선)이 부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황천순 신임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후반기 의장으로써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분권 책임과 의무가 막중해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천안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관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활동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 여러분과 소통해 건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도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준 인치견 전임 의장님과 의장단 여러분에게 감사인사드린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정도희 연임 부의장은 “선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부의장으로써 의장과 함께 화합하고 친목해 의원들에게 필요한 부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열린 의회 되도록 고심해가며 일할 것을 약속드리고 통합하고 상생하는 천안시의회 되도록 항상 깨어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