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7일 보물섬드론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 12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너의 미래를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체험을 실시했다.
드론 체험교육은 보물섬드론교육센터에서 맡아 이론수업으로 드론의 구조 및 비행원리, 드론과 관련된 직업세계 등을 알아봤다. 또 아이들은 드론 조작과 관련한 안전수칙을 익힌 후 강사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체험했다.
한편 센터는 전문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체험을 비롯해 특수분장, 마술사, 과학수사분석가 등의 체험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