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해양레저 전문가 양성과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2020년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1명의 교육생들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상주면 인명구조 교육장에서 교육생 12명을 대상으로 수상 인명구조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법, 인명구조법 등 총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 28일 최종 자격증 취득시험을 치렀다. 남해군은 이달 1일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로부터 시험 결과 최종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통보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남해군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지원사업도 곧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해양 레저 스포츠의 최적지로 수상레저사업장 등록, 해수욕장 안전요원 배치 등 인명구조 자격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