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달 29일∼7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길 하동특색교육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29일 6학년, 30일 5학년, 7월 1일 3∼4학년, 2일 1∼2학년, 3일 유치원생 순으로 진교면 백련도요지에서 도예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옥종초등학교는 하동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감길 체험활동 주간을 정해 학기별 1회 이상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옥종초등학교는 이의 일환으로 우리 고장 하동의 오감길 중 백련도요지를 찾아 한 명씩 물레를 직접 돌려보고, 가래기법으로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예체험을 했다.
평소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책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아름다운 우리 고장 하동에 대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본다.
6학년 한 학생은 “도자기 만들기는 오랜만에 해 보는 활동이라 잘 만들진 못했지만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고장 하동에 살고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