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7월 1일부터 한 번의 신청으로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그동안 임산부가 일일이 방문해 각종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여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임산부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서비스 이용 시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다.
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맘편한 KTX, 표준모자보건수첩 등 전국공통 서비스와 각종 지자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물 수령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 원하면 택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택배수령 시에는 택배비용 본인 부담 및 택배 배송 중 분실 시 재발급·재지원은 불가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임산부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의 간소화된 신청절차를 통해 임산부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