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첨단기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예산편성과 사업시행 전에 그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이다.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는 남상면 대산리 일원 301,222㎡(약9만1천평)에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등 첨단산업화가 가능하도록 38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계획 등을 올 8월에 착수하여 모든 행정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1월 착공하는 등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기 조성된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농공단지의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산업시설을 집적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군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50여 개 기업체 유치, 생산유발효과 5,305억 원과 고용유발효과 3,268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