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민생현안 점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논개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조 시장은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현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장 등 관계 기관장 및 상인회 50여명과 함께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준공식에 참석하여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민생현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2017년부터 4년간 1, 2차 구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국비 28억 7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9억이 투입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다.
또한 조 시장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만나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상인 여러분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진주시상인연합회장은“전통시장 상인들이 방역 소독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안전한 전통 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많은 시민 분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내 전통시장 7개소(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자유시장, 동성상가, 로데오거리, 지하도상가)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6.26.~7.12.), 동시세일 페스타(7.1.~7.7.), 온누리상품권 페이백(7.8.~7.14.) 등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고객 유인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