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오전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진주역~국도 접속부 연결도로 추진사항과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공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개통으로 역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하여 96만 3,202㎡, 7,181세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2018년 1지구를 준공하였고, 올해 말 자체사업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며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진주시는 사업구역 내 근린공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6%까지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점검 후 조규일 진주시장은“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대표 관문으로 장기 수요를 대비해 교통, 주거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하게 챙겨서 건설할 것”과 “계획된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는 사업의 마무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