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웅천전통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보령중앙시장은 오는 10일까지 각각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품목별 할인행사 및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로 가요제 및 행사성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품목별 최대 10% 범위 내에서 할인을 실시하고 공연 등을 개최하지 않아 절감된 예산은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를 확대해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현금 및 카드영수증을 1만원 당 1장의 응모권을 배부해 경품함에 넣으면 된다.
웅천전통시장은 7일 오후 3시에 현장 추첨을 진행하여 당첨고객에게는 비대면 전화연결로 에어컨과 TV·냉장고·세탁기 등을 보령중앙시장은 11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온라인 추첨을 진행해 양문형 냉장고와 건조기·LED TV·공기청정기·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5월 반짝 내수가 회복됐지만, 6월에는 다시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사항을 준수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기회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