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3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2017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쉽 아마추어리그’가 열렸다.
스포츠모델 오픈 미디움 부문에 출전해 1위 및 그랑프리를 수상한 오정환 선수와 인터뷰에서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아니가 취미로 운동을 하는 계명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중인 대구남자 24살 오정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정환 선수는 "대회는 개인의 의지로 출전하기 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정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대회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을 묻자 "학생이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랗게 몸을 만들 수 있었던건 부모님의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구에서 서울까지 응원와준 20명의 친구들에게 고맙고, 제 롤모델인 스포츠모델 선수분들에게 심사를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힘들 때 옆에서 도와준 친구들도 고맙고,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저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이두희 원포인트짐 선수분들 및 트레이너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그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면 무너질까봐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계속 했습니다. 그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고 밝히며,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서라도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며 롤모델로 삼았던 심사위원들과 같은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