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장충남 남해군수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재해위험지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아산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봉화2지구 급경사지, 미조3지구 급경사지, 대명소노그룹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재난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점검에는 각 사업 담당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을 안내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방안 등을 설명했다.
장 군수는 “재해는 복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상악화 시에는 민가와 접한 급경사지에 대해 현장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민대피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남해군은 여름철 재해대비를 위해 수시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꾸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